[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평택시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이 지난 15일 이웃돕기 후원금 360만원을 평택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평택시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이 지난해 10월 경북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획득한 상금으로 관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단원들의 뜻에 따라 기탁했다.
오용진 볼링팀 감독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대회 출전기회가 적어 우리선수들이 충분히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다행히 12월에 마무리 된 슈퍼볼링 2020 대회에 입상한 상금 기부를 통해 평택시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볼링팀 단원들이 대회 입상 상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기 위해 기탁해줘서 감사하고 볼링팀 단원들의 고마운 뜻이 잘 전달되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평택시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이 대회에서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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