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시기 합계 2분17초32 기록
월드컵 7차 대회서 첫 우승 노린다
월드컵 7차 대회서 첫 우승 노린다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아이언맨’ 윤성빈이 올 시즌 처음으로 나선 월드컵에서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윤성빈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20-2021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6차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17초32를 기록해 동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은 합계 2분16초85를 기록한 알렉산더 가스너(독일)가 차지했다. 은메달의 주인공은 마르틴스 두쿠르스(2분16초86·라트비아)이다.
윤성빈은 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와 비용 등의 문제로 전반기 대회에 불참하면서 이번 대회에서야 시즌 첫 레이스를 펼쳤다. 윤성빈이 공식 대회에 참여한 것은 322일, 11개월만이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데다 폭설까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윤성빈은 당당하게 입상권 성적을 냈다. 윤성빈은 오는 22일 독일 코니히스제에서 열리는 월드컵 7차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한편, 윤성빈과 함께 출전한 김지수는 2분18초77의 기록으로 13위에 올랐다. 유망주 정승기는 1차 시기에서 25위에 그쳐 상위 20명이 경쟁하는 2차 시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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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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