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 외국인 순매수 행렬에 주식형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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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동향] 외국인 순매수 행렬에 주식형 ‘강보합’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1.01.17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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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내 주식형 4.06% ‘상승’
채권형 펀드 소유형 모두 플러스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코스피 대형주를 중심으로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펀드시장도 약상승세를 보였다.

1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4.06% 상승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중 모든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 펀드는 4.02%, 중소형주식 펀드는 1.39%, 배당주식 펀드는 3.61%, K200 인덱스펀드는 4.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금리가 상승세를 보였고, 채권형 펀드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국 연준 인사들이 채권 매입 축소에 대해 언급하면서 전세계적으로 금리가 상승한데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 역시 국채 금리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만기별 금리를 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0.60bp 상승한 0.639%, 3년물 금리는 1.00bp 상승한 0.987%, 5년물 금리는 0.40bp 상승한 1.325%, 10년물 금리는 1.20bp 상승한 1.732%로 마감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모든 유형이 세 가지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는 0.04%, 초단기채권펀드는 0.03%, 중기채권펀드는 0.01%를 기록했으나 우량채권펀드는 -0.01%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2.74% 뛰었다. 인도주식펀드가 4.06%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에너지섹터 유형이 4.80%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8조4812억원 증가한 230조6226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0조4128억원 증가한 257조697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6068억원 감소한 20조124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산액은 2860억원 증가한 28조751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130억원 증가한 22조15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산액은 1202억원 증가한 22조6191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2억원 감소한 1조739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9조4414억원 증가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745억원 감소한 40조454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24억원 증가한 18조952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16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32억원 감소했다. 이 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353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정보기술섹터 펀드의 설정액이 1039억원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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