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수배관 올바른 보온방법으로 화재예방 가능 -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최근 한파로 인해 배관에 보온조치를 해놓은 열선에 의해 과열·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올바른 배관 보호 조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금산읍에 위치한 한 아파트 지하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인원 26명 차량 12대를 동원하여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아파트 배수관 동파방지를 위해 배수 배관에 전선이 연결 된 열선이 있고 그 위에 덮어둔 보온재가 탄 상태로 발견된 걸로 보아 열선 과열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배관의 동파방지를 위해 설치한 열선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KC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열선을 옷가지나 스티로품 등 불에 탈 수 있는 가연물을 보온재로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코드 이상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올바른 사용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강윤규 서장은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관계자들이 보온조치 등 소방시설등에 대해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 발생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