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주식 과열 속 실물경제 불확실성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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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주식 과열 속 실물경제 불확실성은 여전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1.01.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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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대형 마트 채소 코너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대형 마트 채소 코너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이 과열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실물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5일 펴낸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회복세가 확대됐으나 코로나19 3차 확산 및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내수가 위축되고 고용 지표가 둔화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달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있다"며고 진단한 바 있다. 현재도 지난달 확대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내수 위축은 카드 승인액이나 백화점 매출 등에서 확인된다. 카드 국내 승인액은 1년 전보다 3.3% 줄어들어 4월(-5.7%) 이후 8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고, 백화점 매출액도 14.1% 감소해 11월(-3.9%)보다 감소 폭이 커졌다. 비대면 소비증가로 11월까지 20% 이상의 증가해 온 온라인 매출액도 19.2% 증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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