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휴계소 1분기 임대료 납부유예…코로나19 속 상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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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휴계소 1분기 임대료 납부유예…코로나19 속 상생 나서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1.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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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부유예 예상 금액 약 300억원…방역비용 6억원 지원
한국도로공사 김천 신사옥 전경.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김천 신사옥 전경. 사진=한국도로공사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휴게소와의 상생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1분기 임대료를 납부유예하고 휴계시설 방역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인 고속도로 휴게소의 이용객이 감소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운영업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휴게소(총 200개소)로 1분기 납부유예 예상 금액은 약 300억원이다. 방역비용은 휴게소별로 300만원씩 총 6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는 운영업체 임대료 납부유예의 낙수효과를 위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휴게소 납품매장의 수수료도 일부 납부유예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와 휴게시설 운영업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게소를 방문하시는 고객들께서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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