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농업 부산물 파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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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농업 부산물 파쇄' 접수
  • 오기춘 기자
  • 승인 2021.01.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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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에서는 농업부산물 소각 금지 및 파쇄 사업을 통해 차질없는 영농 준비를 추진하고있다.(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에서는 농업부산물 소각 금지 및 파쇄 사업을 통해 차질없는 영농 준비를 추진하고있다.(사진제공=동두천시)

[매일일보 오기춘 기자]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농촌지역의 불법소각 행위를 방지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농업부산물 파쇄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그동안 농업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깻대, 고춧대, 콩대 등의 농업부산물은 처리방법의 한계로 인해 주로 노천 소각에 의존해왔으나, 이로 인하여 산불 발생의 위험은 물론,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됐다.

시는 농업부산물 파쇄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영농기 이전인 3월부터 4월까지 추진하여, 농업인들이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업부산물 파쇄를 원하는 농가는 동두천시청 농업축산위생과로 전화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소각 예방과 농촌 생활환경 개선 및 시민 건강증진이 기대된다”며, 농업인들의 적극 동참과 농작물 전염병으로 인해 토양 환원이 우려되는 농가에서는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파쇄된 부산물을 담아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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