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통안전국, 테슬라 약 16만대 리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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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교통안전국, 테슬라 약 16만대 리콜 요청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1.01.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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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이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모델S와 모델X 차량 15만8000대에 대해 리콜을 요구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NHTSA는 테슬라에 보낸 리콜 요청 서한을 통해 이들 차량의 미디어 컨트롤 유닛(MCU) 결함이 터치스크린 오작동으로 이어져 사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NHTSA는 터치스크린 오작동은 후방 및 백업 카메라의 이미지 구현 실패 등 심각한 안전 문제를 낳을 수 있으며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의 각종 경고 기능 훼손으로 충돌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2~2018년산 모델S와 2016~2018년산 모델X다.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지붕 부품과 볼트 조임 결함을 이유로 모델X와 모델Y 등 9500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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