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주요 광역시서 입주여건 개선 기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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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주요 광역시서 입주여건 개선 기대 지속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1.0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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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실적치·입주율과 1월 전망치 등 최고치 기록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전세수급 차질, 입주물량 감소 등 영향으로 시장의 불안심리가 작동하면서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에서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를 비롯해 실적치, 입주율이 상승기조를 지속했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월 전국 HOSI 전망치는 93.6으로 전월(96.3)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최고치를 기록했던 세종(116.6)이 유일하게 110선을 기록했다. 울산(106.2)과 광주(104.7), 서울(104.4), 대구(103.2), 인천(100.0), 경기(100.0), 부산(100.0)이 100선, 대전(95.2)과 전남(94.1)이 90선, 그 외 지역은 70~80선을 기록했다.  

전세수급 차질 등 영향으로 시장의 불안심리가 작동하면서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 지역에서 12월 실적치가 100선을 상회했다.

지역별 12월 실적치는 광주(123.8), 울산(118.7), 세종(117.6), 경기(104.2), 인천(102.9) 등에서 2017년 6월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 입주예정물량은 전국 44개 단지 총 2만5549가구로 전월(3만2653가구) 대비 7104가구 감소했다. 경기 지역에만 1만8762가구(73.4%)가 집중될 예정이다. 경기(안양, 남양주, 과천, 양주, 용인)와 서울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입주 예정이다. 

기업규모별 1월 HOSI 전망치는 대형업체 98.9, 중견업체 85.4로 조정국면을 거치면서 대형업체는 수도권, 중견업체는 지방도지역을 중심으로 기대감이 형성됐다. 

12월 전국 입주율은 86.5%, 수도권 90.3%, 서울 92.9%, 지방 85.7%다. 12월 입주율은 지방광역시(92.2%) 지역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상승하면서 2017년 6월 조사 이래 전국 입주율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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