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역대급 미분양’…선택받지 못하는 ‘풍림아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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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역대급 미분양’…선택받지 못하는 ‘풍림아이원’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1.14 17: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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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용상 풍림아이원 리버파크’서 556가구 미분양
‘진천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티’ 이어 두 달 연속
‘안동용상 풍림아이원 리버파크’ 투시도. 사진=분양 홈페이지 화면 캡처
‘안동용상 풍림아이원 리버파크’ 투시도. 사진=분양 홈페이지 화면 캡처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대명수안이 미분양 문제로 골머리를 앓을 전망이다.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진천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티’에서 역대급 미분양 물량이 나온 데 이어, 이번 ‘안동용상 풍림아이원 리버파크’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1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명수안이 경북 안동시 용상동 1167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안동용상 풍림아이원 리버파크’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1·2순위 청약에서 826가구 모집에 279명이 신청하는데 그쳤다.

당초 대명수안은 ‘안동용상 풍림아이원 리버파크’의 공급물량으로 일반공급 416가구, 특별공급 419가구를 책정했다. 하지만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고작 9명만 신청해 일반공급 물량이 416가구에서 820가구로 급증함에 따라 부정적인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세부적으로 전용면적 61㎡형은 118가구 가운데 105가구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았다. 전체 가수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용 74㎡형은 571가구 중 451가구가 미분양됐고, 전용 84㎡형만 2순위 기타지역에서 가까스로 완판됐다. 총 미분양 물량은 556가구다.

‘안동용상 풍림아이원 리버파크’가 지역 주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까닭으로는 입지가 꼽힌다. 용상동은 안동 내에서도 외곽에 위치해 있는 데다, 인근에 위치한 다른 아파트 단지로 인해 강변 조망권을 누리기 힘들다. 여기에 가격부문에서도 메리트가 떨어진다.

이 단지의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3억4900만~3억7000만원선이다. 하지만 △아트월 세라믹타일(1198만원) △주방 세라믹타일(1078만원) △드레스룸 시스템가구(894만원) 등 유상옵션만 최대 5645만원에 달해 실질적으로 4억원 이상이 필요하다. 

용상동 소재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용상동이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옥동 등에 비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브랜드 인지도도 떨어지는 상황 속에 4억원에 가까운 분양가가 책정돼 부담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문제는 대명수안이 한 차례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한 상황 속에 다시 한 번 청약에서 흥행에 실패했다는 점이다. 앞서 대명수안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일원에 ‘진천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티’을 일반공급했지만 1231가구 중 1150가구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은 바 있다.

‘진천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티’은 현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면서 일부 미분양 물량을 털어냈다. 현재 네이버 부동산 기준으로 100만~2000만원가량 프리미엄(피)이 붙은 165개의 매물이 등록된 상태이나 아직까지 실질적인 거래는 이뤄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 소재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작은 평수의 경우 이렇다 할 피가 형성돼 있지 않다”면서 “건설사에서 30평대(100㎡ 이상 주택형)에 한해 피를 3000만원가량 붙여 직접 판매하고 있다는 말도 있던데 투기 세력이 아니고서야 지역 주민들이 사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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