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양평군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효율적인 소송업무 수행과 각종 행정행위에 따라 발생하는 법률문제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13년 소송실무교육을 실시했다.

17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교육은 최근 행정의 다양화로 인한 각종 소송업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공무원의 소송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김평중 수원지방검찰청 법무관, 황선익 군고문변호사, 경기도 법무담당관, 김봉채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소송일반 및 단계별 소송수행 절차, 유형별 서면작성 사례, 행정심판실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교육에는 행정심판 절차 및 서면작성 방법 등 행정심판 실무강의를 신설해 소송전반에 관한 소송사례를 보강해 군 공무원이 체감할 수 있는 강의가 이뤄졌다.

양평군 관계자는 “최근 복잡, 다양한 행정수요 급증으로 소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많은 공직자들이 소송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교육을 통해 소송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승소율 또한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