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주자 이재명·윤석열 2강 구도로...이낙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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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주자 이재명·윤석열 2강 구도로...이낙연 추락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1.01.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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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서도 이재명·이낙연 박빙
사진=한길리서치
사진=한길리서치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양강 구도를 형성,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추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공개된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9~11일 전국 유권자 1004명 대상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 지사와 윤 총장은 각각 25.5%와 23.8%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 대표 선호도는 14.1%로 두 주자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외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7.4%, 무소속 홍준표 의원 5.9%, 정세균 국무총리 3.4%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이 지사는 인천·경기에서 35.7%의 지지를 받아 윤 총장(20.1%), 이 대표(12.9%)를 넉넉하게 앞섰다. 특히 이 대표는 호남권에서도 29.7%로 이 지사(25.3%)에 오차범위 내로 따라잡혔다. 윤 총장은 서울에서 24.3%로 이 지사(20.0%), 이 대표(15.6%)를 제쳤고,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도 각각 30.4%, 30.7%를 얻어 선두에 섰다.

한편 범여권 주자만으로 조사한 결과에선 이재명 지사 28.2%, 이낙연 대표 15.3%, 정세균 총리 4.2%, 심상정 정의당 의원 2.9%, 김부겸 전 의원 1.5%, 박용진 의원 1.2% 순이었다. 범야권에선 윤석열 총장 22.3%, 안철수 대표 10.6%, 홍준표 무소속 의원 7.7%, 유승민 전 의원 6.5%, 오세훈 전 서울시장 5.3%, 황교안 전 대표 2.7%, 원희룡 제주지사 2.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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