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택배기사 등 1만명 대상 건강검진 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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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택배기사 등 1만명 대상 건강검진 버스 운영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1.01.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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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진 제공
한진이 택배기사, 간선기사, 집배점장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출장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진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한진은 택배기사, 간선기사, 집배점장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출장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해 10월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해 △택배기사 건강보호 조치 마련 △심야배송 중단 △분류지원인력 1000명 단계적 투입 △터미널 자동화 투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간 4억5000만원을 부담해 뇌심혈관 검사 등이 포함된 건강검진을 인당 연 1회 지원한다.

건강검진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택배기사의 근무상황을 고려해 검진 버스가 1월 서울, 경기 일부 지역의 약 1000명의 택배기사를 시작으로 4월까지 전국 100개의 한진택배 터미널에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항목은 뇌심혈관 검사, 혈액검사, 지질대사, 고혈압, 간 기능, 관절염 등 약 60개 항목이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택배기사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전국의 모든 택배기사들이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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