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명 아난티 그룹 회장, 제19대 대한골프협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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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명 아난티 그룹 회장, 제19대 대한골프협회장 당선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1.1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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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명 제19대 대한골프협회장 당선인. 사진= 대한골프협회.
이중명 제19대 대한골프협회장 당선인. 사진= 대한골프협회.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이중명 아난티 그룹 회장이 사상 첫 경선을 뚫고 제19대 대한골프협회장에 당선됐다.

이중명 당선인은 지난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로 실시된 회장 선거에서 157표의 유효표 중 101표(득표율 64.33%)를 득표해 박노승 기호 2번 후보자와 기호 3번 우기정 후보자를 제쳤다.

기호 2번 박노승 후보는 1표, 3번 우기정 후보는 55표를 득표했다. 이로써 이중명 당선인은 이달 26일부터 4년 동안 협회를 이끈다.

이중명 당선인은 경기도 가평 아난티 골프클럽 등 골프장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중명 당선인은 “소통과 혁신! 뜻을 함께하는 일 잘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국제대회 유치, 골프인재육성, 골프관계자자문회의 발족 ▲시도협회장 운영 참여 확대, 산하 연맹과의 균형발전 모색 ▲남여 한국오픈대회 독립 개최 등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재정자립, 위상강화 ▲국가대표 전용 훈련시설마련 등 공약을 내세웠다.

이중명 당선인은 “골프 종목의 장기적인 발전은 최전방 지역 골프에서 시작된다. 시도와 산하 연맹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제 경쟁력과 경기력 강화를 위해 대표선수가 훈련에 전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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