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ESG 등급위원회를 개최하여 7사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ESG 등급이 하향 조정된 7개사는 CJ대한통운·포스코·한온시스템·한화솔루션·효성·애경산업·한익스프레스다.
KCGS는 지난해 10월 정기 ESG 등급 부여한 이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기간 동안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하여, 평가대상기업에 대한 2021년 1차 등급 조정을 실시한다.
ESG 등급(개별 등급 및 통합 등급)은 S, A+, A, B+, B, C, D 7등급으로 구분된다.
KCGS는 ESG 등급의 시의성 제고를 위해 2020년부터 ESG 등급 조정 빈도를 반기 1회에서 분기 1회로 확대했다. 다음 등급 조정은 4월로 예정되어 있다.
1차 등급 조정 결과, 사회책임경영(S)·지배구조(G) 위험이 발생하여 등급이 하향된 회사는 각각 3사(CJ대한통운·포스코·한온시스템), 4사(한화솔루션·효성·애경산업·한익스프레스)다. 개별 등급 조정에 따라 3사의 통합 등급은 한 단계 하락했다. 환경경영(E) 등급 조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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