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예비비 3조로 전 국민 무료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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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예비비 3조로 전 국민 무료백신"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1.01.12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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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2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2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을 위해 예비비 3조원을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백신 무료접종을 위한 예산이 충분하지 않다는 일각의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백신의 무료접종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라며 "대통령께서 백신 무료접종 결정을 내린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정책적 결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무료접종은 백신 접종률을 제고하고 접종비 부담을 둘러싼 형평성 논란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신년사를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을 약속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백신 도입 및 접종 등을 위해 3조원의 예비비를 편성해둔 만큼 예산확보는 충분하다"라며 "당정은 다음 달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 로드맵을 빈틈없이 준비해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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