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대한토지신탁은 지난해 12월31일 임시주총을 통해 오창균 전 에셋원자산운용 부사장을 1월1일 부로 경영부문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오창균 이사는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우리자산운용 전무, 키웨스트자산운용 대표이사, 에셋자산운용 부사장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다.
한편 대한토지신탁은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부동산신탁 전문금융기관으로 부동산 개발, 토지 및 관리신탁, 부동산 컨설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은 지난해 이훈복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조직 재정비, 도시정비사업·공공임대사업 확대 등 경영혁신을 통해 2018년도 말 기준 3920억원(부채비율 173%)이었던 차입부채를 2020년도 말 기준 2474억원(부채비율 91%)으로 대폭 줄여, 부채비율을 약 82%포인트 감소시키는 등 재무건전성을 빠르게 회복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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