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통합연금포털 모바일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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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통합연금포털 모바일서비스 개시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1.01.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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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통합연금포털 메인화면. 사진=금융감독원
모바일 통합연금포털 메인화면. 사진=금융감독원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금융감독원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5년부터 금융소비자들의 체계적인 노후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공적·사적 연금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별도 어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모바일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 금감원 앱 초기화면 통합연금포털 아이콘을 클릭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장·노년층이 쉽게 사용하도록 '내 연금 조회', '연금상품 비교공시' 등 자주 사용하는 메뉴, 로그인 아이콘을 전면에 배치했다. 또 로그인할 때 공동인증서, 아이디 외에 휴대폰 본인인증이 추가됐다. 비밀번호 등 중요 정보보호를 위해 모바일용 가상키보드도 적용된다.

아울러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에 오픈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메뉴를 신설한다.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회사별·연금상품별 비교공시, 연금 통계 등 12종의 연금정보를 오픈 API 형태로 공개한다.

API는 자신이 보유한 정보를 제3자가 활용할 수 있게 미리 정한 통신규칙에 따라 공개하는 기술을 말한다.

단 오픈 API는 프로그램상 PC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인증키를 발급 신청한 뒤 금감원 승인이 필요하다. 금감원은 이달까지 오픈 API 시범기간으로 운영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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