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신입직원·청년인턴 1210명 신규채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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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신입직원·청년인턴 1210명 신규채용 나선다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1.01.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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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신입직원과 청년인턴을 포함해 총 121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올해 채용인원은 전년 960명과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다. 이 중 83%인 1010명을 일정을 앞당겨 상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차원이다.

구체적으로 신입직원 5·6급 350명, 업무직 160명을 뽑는다. 청년인턴은 7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5·6급 150명, 업무직 160명, 청년인턴 700명은 상반기 채용한다.

상반기 채용은 오는 3월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4∼5월 서류·필기전형, 5월 면접전형을 거쳐 6월 임용예정이다. 하반기 채용은 8월 공고, 9∼10월 서류·필기 전형, 11월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임용한다.

LH는 온라인 채용설명회, 온라인 면접 등 언택트 채용방식을 도입해 코로나19로 인한 채용일정 연기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폐지됐던 영어시험, 기사자격증 등은 재도입한다.

특히 5·6급 채용에는 빅데이터, 해외사업 등 전문 분야를 신설하고 이전지역인재 채용 목표 상향(24%→27%), 지역전문사원‧고졸자 전형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를 균형 있게 뽑는다.

지난해 600명에서 올해 700명으로 채용 규모가 확대된 청년인턴에 대해서는 직무교육을 비롯해 멘토제 운영, AI면접 체험, 선배직원과의 간담회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청년인턴 경험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지난해 11.3%에 달했다.

장충모 LH 부사장은 “코로나19 특수상황을 고려해 전년보다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조기 채용을 추진한다”며 “침체한 고용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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