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도심건강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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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도심건강길’ 지정 
  • 조병수 기자
  • 승인 2021.01.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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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 7개 구간…지역민 비대면 건강관리 기여 기대 
광주광역시 동구 도심건강길 조감도.(사진제공=광주광역시 동구)
광주광역시 동구 도심건강길 조감도.(사진제공=광주광역시 동구)

[매일일보 조병수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주민들이 생활하는 곳에서 가깝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산책길 7곳을 ‘도심건강길’로 지정했다.

동구는 지난 2013년 도심건강 8길을 도심건강길로 지정한 바 있다. 

그 동안 주변여건 및 주민의 생활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지난해 위촉된 ‘건강도시 활동단’의 실태조사를 거쳐 주민들이 주로 많이 이용하는 보행로를 중심으로 산책로를 선정하고 ‘도심건강 7길’로 다시 명명했다.

‘도심건강길’은 총 19㎞로 주민 생활공간과 인접한 곳으로 1길부터 7길까지 지정됐으며 각각의 구간을 50분 정도 가볍게 걸을 수 있다.

주요구간으로 ▲(1길)단사공원↔깃대봉 체육쉼터↔조대부고) ▲(2길)보현사 입구↔동적골 체육쉼터 ▲(3길)조대입구↔계림동 이마트 ▲(4길)선교너릿재 입구↔너릿재 정상 ▲(5길)원지교↔한국아델리움아파트↔증심사 입구 ▲(6길 천변길)용산체육공원↔녹동역↔진아리채 1차 ▲(7길 천변길)광주일고↔학동↔용산체육공원 구간이다.

동구는 새롭게 탈바꿈한 건강길을 많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표지판을 설치하고, 특히 6길 구간에는 도시미관 개선과 보행안전을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한 도심건강길 홍보달력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구는 코로나일상시대 비대면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야외 걷기활성화를 위해 월별로 테마를 정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일상시대 사회전반의 변화 속에 주민 건강관리 또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면서 “도심7길 걷기를 통해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관리를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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