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니즈 반영해 '화이트 컬러'로 출시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KLPGA 공식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아시아에 특화된 A2 골프 워치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이스캐디 A2는 골프 라운드에 필요한 스마트 그린뷰, 스마트 코스뷰 등 골프 기능을 탑재했다. 무엇보다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코스뷰, 그린뷰(그린 형태)를 포함 약 8000여개의 코스 정보를 지원해 해외 골프 라운드에서 유용하다.
이번 A2 골프 워치에는 액티브 그린뷰 기능이 추가됐다. 유저의 방향에 맞게 그린이 자동으로 회전하는 기능이다. 유저의 위치만 표현했던 기존과 달리 방향까지 전환돼 그린 정보를 보다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보이스캐디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산악지형이 많은 한국 골프장 특성에 맞게 고저차를 보정하는 오토 슬로프 기능도 탑재됐다. 여기에 스마트 스코어링 기능으로 나의 스코어를 직접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 스코어링 기능을 자동으로 설정하면 샷을 인식, 해당 홀의 샷과 퍼트 수를 자동으로 알려줘 편리하게 스코어 기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워치 페이스, 만보계(걸음수, 칼로리, 거리 정보 제공) 기능을 제공한다.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다. 화이트 에디션을 기다렸던 고객 니즈를 반영해 화이트 색상을 채택했다. 외부 활동이 많은 골프의 특성을 고려, 땀과 물에 강한 실리콘 밴드를 적용했다.
박태근 전략마케팅팀 부장은 “그 동안 화이트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 그 의견을 반영하여 화이트 컬러로 출시하게 됐다”면서 “2021년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좋은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