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국가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2021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실시한 ‘2021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접수 결과, 총 1020건의 서류가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접수 건수(665건) 대비 5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앞으로 심사·평가를 거쳐 중소기업주간(매년 5월 셋째주)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포상분야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등 4개 부문으로 나눠진다.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이 수여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높은 관심도가 역대 최대 신청 건수로 반영됐다”며 “이에 걸맞춰 정부에서도 포상 규모를 확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심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승엽 기자 sys@m-i.kr신승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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