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R 공동 5위
상태바
임성재, PGA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R 공동 5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1.10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간합계 17언더파… 공동 선두와 4타 차
임성재가 그린 경사를 살피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임성재가 그린 경사를 살피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임성재가 PGA 투어 올해 첫 대회이자 ‘왕중왕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7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와 나란히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를 형성한 라이언 파머와 해리스 잉글리시와 4타 차다.

1라운드를 공동 3위로 끝낸 임성재는 2라운드 공동 6위를 기록하는 등 사흘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다. 만약 임성재가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하면 PGA 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하게 된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 대회 우승자들과 2019-2020시즌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들까지 총 42명이 출전했다. 임성재는 투어가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임성재는 파5, 5번 홀에서 7m 거리에서 이글 퍼팅을 홀에 떨궜다. 또, 임성재는 14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결국 임성재는 파5,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임성재는 드라이브 샷 정확도 86.67%, 그린 적중률은 83.33%을 기록하며 좋은 샷감을 이어갔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잉글리시는 버디 7개로 7타를 줄이고 선두를 지켰다. 2라운드 공동 2위였던 파머가 버디 8개를 잡는 맹타로 공동 선두로 따라붙었다. 콜린 모리카와와 대니얼 버거가 각각 중간합계 20언더파 199타, 18언더파 201타로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2위 존 람은 14언더파 공동 10위,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는 이날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