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재호, 3년간 총 25억원 ‘두산 잔류’
상태바
FA 김재호, 3년간 총 25억원 ‘두산 잔류’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1.08 2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재호. 사진= 연합뉴스.
김재호.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김재호가 이번에도 원소속팀 두산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은 8일 “김재호와 3년간 총 25억원에 FA 계약을 마쳤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9억원, 3년 연봉 총액은 16억원이다”고 밝혔다.

2004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김재호는 2016년 첫 FA 자격을 얻은 뒤 두산과 4년간 50억원에 계약했다. 김재호는 두 번째 FA 계약에서도 3년을 보장받아 2023년까지 두산에서 활약한다.

김재호는 “두 번째 FA 계약도 두산과 하게 돼 기쁘다. 후배들을 잘 이끌겠다. 유니폼을 벗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신인의 마음으로 뛰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두산은 내야수 허경민(7년간 85억원), 외야수 정수빈(6년간 56억원)에 이어 김재호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투수 이용찬, 유희관과도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