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집단감염 사태가 이어지면서 동일 집단 격리 중인 충북 진천의 도은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8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 병원 남성 환자 11명이 확진돼 격리실로 이동 조처됐다. 이들은 전날 의심 증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진단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정신질환자 전문치료시설인 이 병원은 지난달 19일 집단감염이 시작되면서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됐다.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27명에 달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