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60억원(국비 48억원, 군비 12억원)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근남면 마현리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철원군 마현리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근남면 마현1·2리 주민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 관정으로 식수를 공급받는 등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철원군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을 작년에 신청하였고 2021년 신규 국고보조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본 사업은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 착공 2024년까지 총사업비 60억원(국비 48억원, 군비 12억원)을 투입하여 근남면 마현1·2리까지 상수관로 신설, 마을 내 노후 급수관로 교체, IoT를 활용한 원격검침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서구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근남면 마현리 주민에게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여 주민생활편의를 도모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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