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가장 먼저 코로나 탈출국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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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가장 먼저 코로나 탈출국 될 것"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1.01.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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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7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7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7일 "한국이 가장 먼저 코로나19에서 탈출할 나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5일 코로나19 감염증 감염재생지수가 1.0 이하로 떨어졌다. 3차 유행 이후 처음 확인된 감소 추세"라며 "아직 확실하게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말씀드리기 이르지만 국민 모두가 함께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고통을 분담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상 여력도 상당히 회복됐다. 지난 6일 기준 집에서 하루 이상 대기한 환자가 사흘째 없었고 중환자 병상도 전국에 177개 남아있다"며 "앞으로 2주가 코로나 3차 유행을 막을 골든타임"이라고 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2월부터는 백신과 치료제를 통한 공격적인 방어에 나서겠다고 했다. 그는 "현재 우리가 확보한 백신은 총 5600만명분으로 전체 인구가 백신을 다 접종하고도 남는다"며 "다음달부터 백신 접종 시작이 예정됐다. 전체적인 시간표로 보면 접종을 시작한 것과 비슷하거나 더 빠른 시기에 집단 면역 형성이 예상된다. 중요한 것은 백신 도입과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꼼꼼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콜드체인 등 백신 유통 관리 체계에 집중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이어 "우선 접종대상과 접종 방식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며 "불철주야 애쓰는 방역 당국, 의료진 회사 임직원 이런 분들의 노력으로 한국은 곧 진단 키트 ·치료제·백신 3종을 함께 구비해 가장 먼저 코로나에서 탈출할 나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향해 "정쟁을 멈추고 단합해 종식에 힘을 모아야 한다. 국민의 안전을 정쟁의 볼모로 악용하는 것은 바이러스보다 더 해롭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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