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계약심사로 예산 2억원 이상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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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계약심사로 예산 2억원 이상 예산 절감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1.01.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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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감액을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 등에 재투자...지역경제 활성화 향상
태안군청 청사 전경
태안군청 청사 전경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군이 지난해 총 125건의 군 발주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2억 44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추정금액 3억 원 이상의 종합공사 △추정금액 2억 원 이상의 전문공사 △추정금액 7천만 원 이상의 용역 △추정금액 2천만 원 이상의 물품구입 계약에 대해 원가심사를 실시했으며, 계약금액 2억 원 이상 공사의 1회 설계변경 시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경우에도 설계변경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란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ㆍ용역ㆍ물품구매 등의 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ㆍ검토해 계약금을 절감하는 제도다.

분야별로는 △공사 49건 △용역 40건 △물품구입 36건 등의 사업에서 예산 절감이 이뤄졌다.

군은 계약심사를 통해 지방재정의 효율성 제고와 예산절감 및 계약 목적물의 품질향상을 이끌어내는 한편, 절감액을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 등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심사를 통해 최적의 예정가격이 책정되도록 적극 노력해 예산절감 및 사업추진의 적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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