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3.7% 증가…지방 25.0% 감소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7%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에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8만387가구로 집계됐다. 서울 입주 예정 물량이 1만1370가구다.
수도권은 5만411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3.7% 늘어난다. 지방은 2만6274가구로 전년보다 25.0%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이번달 안양 동안 3850가구, 남양주 호평 2894가구 등 2만1420가구가 입주한다. 2월에는 수원 고등 4086가구, 고덕 강일 1945가구 등 2만122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3월엔 화성 병점 2666가구, 마포 염리 1694가구 등 1만1469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1월 청주 동남 177가구 등 4129가구, 2월 대구 연경 1812가구 등 868가구, 3월 음성 금왕 1664가구 등 1만477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가 3만4512가구, 60~85㎡는 3만5479가구, 85㎡ 초과는 1만396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7.1%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318가구, 공공 2만69가구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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