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바람 탄 오리온 ‘마켓오 네이처’…지난해 매출 15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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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바람 탄 오리온 ‘마켓오 네이처’…지난해 매출 150억 돌파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1.01.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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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트렌드 확산과 코로나19로 홈족 증가 추세에 전년 대비 34% 신장
사진=오리온 제공.
사진=오리온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가 간편대용식 수요의 증가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해 34%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150억 원을 돌파하며 2018년 출시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 한 것. 누적 판매량은 3500만 개를 넘어섰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있고 영양가 있는 양질의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스낵킹(Snacking)’ 문화가 확산하면서 마켓오 네이처가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직장인들과 아침을 거르기 쉬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에는 휴교, 재택근무 등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홈족들 사이에서 간편하게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켓오 네이처는 오리온이 2018년 7월 론칭한 간편대용식 브랜드다. 현재 마켓오 네이처 브랜드로 '오!그래놀라' 8종과 '오!그래놀라바' 4종을 생산 중이다. 그래놀라는 오트밀과 보리, 현미, 옥수수 등의 곡물과 코코넛, 견과류, 과일 등을 설탕, 꿀, 메이플 등의 시럽 (당밀), 식물성 기름과 섞어 오븐에서 구운 시리얼 제품을 말한다

코로나19로 간편식 수요가 늘면서 국내 그래놀라 시장은 지난해 9월 기준 670억 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리온은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통해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의 양을 가격 변동없이 각각 10%, 16.7%씩 늘려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SNS에서는 ‘든든한 한 끼’, ‘딸기, 사과, 단호박 등 원물이 큼지막하게 들어있어 씹는 식감이 좋고 훨씬 든든하다’ 등의 긍정적인 후기와 함께 ‘요거트, 수프, 샐러드, 아이스크림 등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추천 레시피들이 공유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간편하게 즐기면서 맛있고 건강한 한끼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그래놀라 시장이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그래놀라를 더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다 더 대중적인 맛과 식감을 갖춘 새로운 제형과 종류의 신제품을 2021년에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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