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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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 진출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1.01.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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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에 숍인숍 형태로 공식 ‘올리브영관’ 오픈
자체 브랜드 수출·판매를 시작으로 K뷰티 전파
사진=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이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에 오픈한 '올리브영관' 이미지. 사진=CJ올리브영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CJ올리브영은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에 공식 브랜드관인 ‘올리브영관’을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쇼피 내 숍인숍의 형태로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자체 화장품 브랜드 판매에 나선다. 이를 시작으로 K-뷰티에 관심이 많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한국 화장품을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쇼피는 싱가포르·태국·필리핀·베트남·대만 등 아시아 7개국에서 운영 중인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지역별 사용자 특성에 최적화된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선도하며, 지난해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수만 2억 건을 돌파했다. 

CJ올리브영은 2019년 말 동남아 최대 유통 기업 데어리팜 그룹과 MOU(양해각서)를 맺고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 가디언에 진출하며 동남아 공략의 첫 발을 내딛었다. 올해는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도 진출해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공략하며 동남아 세 확장을 본격화한다.

쇼피 내 올리브영관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하는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는 6개다.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와 컬러그램,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와 보타닉힐 보, 브링그린, 뷰티 소품 브랜드 필리밀리다. 가성비가 좋고 해외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난 총 6개의 자체 브랜드에서 300여개 상품을 엄선했다.

CJ올리브영은 쇼피가 진출한 국가 중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2개 국가에서 올리브영관을 운영한다. 오는 3월에는 대만에도 쇼피 진출을 한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는 K-뷰티와 모바일 쇼핑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 비중이 높은 만큼 우수한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고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올리브영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에서 현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공략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올리브영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의 K-뷰티 성장 기회 요인을 적극 발굴하며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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