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승수 한샘 회장 “디지털 리모델링 사업에 세계화까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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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승수 한샘 회장 “디지털 리모델링 사업에 세계화까지 준비”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1.01.0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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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전략기획실 강화‧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 집중
강승수 한샘 회장. 사진=한샘 제공
강승수 한샘 회장. 사진=한샘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한샘이 온라인 시장과 세계화 등 올해 전략을 발표했다. 

강승수 한샘 회장은 4일 온라인 신년사를 통해 “회사는 작년 연초부터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라는 외부변수가 있었지만, 본부장, 팀장 중심으로 흔들리지 않고 매진한 결과 과거 2년간의 부진에서 탈피해서 다시 성장추세로 반등할 수 있었다”며 “핵심사업 역량을 가지고 중국‧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세계최강의 기업에 도전하는 담대한 장기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완벽한 품질과 빠른 납기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주택 리모델링 서비스를 완성해, 그 누구도 아직까지 완벽하게 실현시키고 있지 못하는 온라인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리모델링 사업을 중심으로 중기 목표인 국내 시장 10조를 돌파할 것”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의 요건으로는 인재 중심 경영이 우선 시 될 전망이다. 강 회장은 “앞으로 사업본부장은 3년, 팀장은 1년 동안의 경영권을 위임 받아 고객감동과 사원육성을 통해 중기와 년 경영목표를 책임져야 한다”며 “CEO가 세계화와 미래사업 개발 등 10년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를 보좌하는 전략기획실의 역할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한샘의 전략으로는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 세 가지가 제시됐다. 

우선 국내 시장서 매출액 10조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리하우스사업본부를 전국 표준매장 50개로 확대해 스타일패키지 월 1만세트 판매에 도전한다. 온라인사업본부도 강화해 온라인 부문에서 입지도 강화할 계획이다. 

인재 중심 경영의 핵심은 전략기획실이 맡을 예정이다. 본부장, 팀장 후보 육성체계 구축 및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3년의 중기목표를 책임질 수 있는 본부장과 1년의 경영성과를 책임질 수 있는 팀장 후보를 육성한다. 일선근무자들과의 소통 채널 강화를 통해 자신의 업에 대해 자긍심과 비전을 가지고 고객감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도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세계화 도전의 기반확립을 위해 중국‧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TF조직을 구축했다. 작년부터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필승할 수 있는 사업모델과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강 회장은 “올해는 회사가 장기 50년의 목표와 전략방향을 정립해서 출발하는 첫 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모두가 각자의 역할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중점추진 과제들을 하나씩 완성해 나간다면, 작년에 이어 올해를 우리가 목표로 하는 세계최강기업의 비전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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