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561억원 규모 국유증권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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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561억원 규모 국유증권 공매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1.01.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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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4일 입찰 공고된 1561억원 규모의 국유증권을 오는 18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비상장증권의 발행법인은 △건설업 16개 △제조업 10개 △부동산·임대업 3개 △도·소매업 6개 △기타 업종 8개 등 총 43개 법인이다. 

그 중 휴테크산업, 현해건설 등은 재무상태가 양호하거나 지속 성장 중인 종목으로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게 캠코의 설명이다.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부터 매회 최초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줄여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날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다만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물납한 본인·연대납세의무자)와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하며, 낙찰되었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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