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복지플랫폼’ 누적 가입 근로자 14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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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복지플랫폼’ 누적 가입 근로자 14만명 돌파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1.01.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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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의 누적 가입 근로자가 14만명을 돌파했다. 이 플랫폼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별도의 가입비와 이용료 없이 가입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의 누적 가입 근로자는 14만명, 누적 가입기업 1만개사, 제휴·입점 업체 140개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와 입점 업체도 꾸준히 확대됐다. 현재 여행, 자기계발,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32개 제휴사와 98개 입점 업체가 120여만개의 복지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복지플랫폼을 통해 제휴사 상품 구매 시 최소 5% 할인이 적용돼 가입자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또한 고도화 됐다. 작년 11월에 복지포인트 시스템이 구축돼 복지비 지급 시스템이 없는 중소기업들이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직원 복지비를 체계적으로 지급하고 관리 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출시돼 개인 컴퓨터(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올해 말까지 가입자 수를 30만명, 가입기업 수를 2만개사, 제휴·입점업체를 200개사까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복지플랫폼 우수활용기업 인증, 시스템 고도화, 홍보 강화, 신년맞이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환 중기부 일자리정책과장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휴사, 할인 등 서비스를 확대해 가입자를 증가시키고, 증가된 가입자를 통해 다시 제휴사, 할인 확대를 유도하는 선순환 효과를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올해도 꾸준한 제휴사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국내 기업 복지몰의 대표 브랜드로 안착시키고 대‧중소기업 복지 격차를 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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