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10일까지 정관보건지소에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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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10일까지 정관보건지소에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1.01.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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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원 조기 발견, 지역사회 내 확산 차단 위해
기장군은 오는 10일까지 정관보건지소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한다.(사진=기장군)
기장군은 오는 10일까지 정관보건지소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한다.(사진=기장군)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코로나19 감염원을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정관보건지소에서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는 이 기간 동안 휴일 없이 매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고 익명으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방식은 진단검사 중 가장 정확도가 높은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진행한다.

한편 기장군은 1일 오전 7시 30분경 기장군에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36번째 확진자다.

기장군은 “36번째 확진자는 동래구에 소재한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동동선, 접촉자 등에 대해서 역학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은 오전 8시 30분부터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지난달 29일 확진된 기장군 34번째 확진자(부산 1776번)는 영도구에 소재한 노인요양원 관련자로 부산시 확진자 현황에서 ‘기타(요양병원)’으로 재분류됨에 따라 1일 발생한 기장군 확진자는 36번째 확진자가 된다.

기장군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오규석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감염병방역단장, 보건행정과장, 안전총괄과장 등 필수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최후의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절대 늦추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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