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도시재생 귀리귀인팀, ‘2021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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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도시재생 귀리귀인팀, ‘2021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선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12.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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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특산품 귀리로 만든 막걸리 생산, 창업자금 최대 5천만 원 지원 예정… 정읍시 도시재생사업 최초로 육성된 사회적기업이 이룬 성과
정읍시 도시재생 귀리귀인팀이 2021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발됐다. (사진제공=정읍시)
정읍시 도시재생 귀리귀인팀이 2021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발됐다. (사진제공=정읍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공기업 제안형) 주민역량 강화 교육에서 육성된 ‘귀리귀인팀’이 2021년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발됐다고 31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사업화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창업공간과 교육 멘토링을 지원하며, 최대 5천만 원까지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귀리귀인팀은 정읍시 도시재생사업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최초로 육성된 사회적기업으로, 리본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이재운 위원장을 비롯한 3인으로 구성됐다.

귀리귀인팀은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발생한 유휴농지를 활용해, 지역 특산품이자 타임지에서 선정한 슈퍼푸드 중 하나인 귀리로 만든 주류를 생산·판매한다. 또한 전국 최초의 귀리주 브랜딩을 통해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귀리귀인팀의 귀리 막걸리가 핵심 타겟에 맞춘 차별화된 맛과 향을 가지고 꼭 창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조성될 정읍 막걸리 특화 거리사업과 연계하면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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