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60%에 육박,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1일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tbs 의뢰로 지난 28일부터 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1명 대상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0.2%포인트 오른 36.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9.8%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구·경북(10.6%포인트), 30대(4.4%포인트), 정의당 지지층(3.2%포인트)에서는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진보층(10.3%포인트), 광주·전라(6.4%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5.8%포인트)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한 결과가 나왔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3.4%포인트 하락한 30.4%, 더불어민주당이 0.6%포인트 상승한 29.9%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국민의당 8.1%, 열린민주당 6.7%, 정의당 5.8% 순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