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공수처 출범...초대 처장에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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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공수처 출범...초대 처장에 김진욱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0.12.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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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에 판사 출신인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 사진은 이날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에 판사 출신인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 사진은 이날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으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 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초대 공수처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공수처는 내달 출범이 예상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김 연구관을 초대공수처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고고학과를 학사졸업 후 동대학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9년 사법고시 31회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활동을 했고 2010년부터는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역임 중이다. 

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초대 공수처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이어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인선이 이뤄지면 공수처가 출범하게 된다. 공수처 출범은 내달 중으로 예상되지만 검사 등 인사 과정에서 야당의 반대로 출범이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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