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사회공동체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연이은 장학금 기탁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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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사회공동체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연이은 장학금 기탁 “훈훈”
  • 권영모 기자
  • 승인 2020.12.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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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창평2리(산대마을) 주민 일동과 우성산업(대표 장옥수)은 지난 29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으로 각각 700만 원, 300만원을 기탁했다. 

창평2리 이동형 이장과 산대마을 주민 일동은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경대 산대지구마을’이 성공적으로 조성되었는데 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장학금으로 전하려고 한다. 군위군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통해 더 따뜻한 군위지역사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군위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대 산대마을은 2012년 ‘경북대학교 산대 전원마을 정비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군위군 부계면 창평2리 일원 52,462㎡에 부지조성비 20억원을 투입해 만든 39세대의 전원주택단지다. 부계~칠곡 동명을 잇는 팔공산 터널 개통 이후 최고의 명품전원마을로 소문이 나면서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성산업(군위읍 소재) 장옥수 대표도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에 처한 군위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우성산업은 2018년부터 매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분이 생계는 어려워지고 걱정은 늘어가지만 이런 따뜻한 소식을 듣고 희망을 품으시기를 바란다. 소중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리며, 군위의 발전을 함께해나갈 우수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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