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무병원, 초음파내시경 검사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상태바
아산충무병원, 초음파내시경 검사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12.30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충무병원 전경
아산충무병원 전경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 충남 아산충무병원 소화기센터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김중석 과장이 아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초음파내시경 검사를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초음파내시경은 내시경 선단에 초음파를 부착시켜 장관 내로 삽입한 후 고주파수를 이용해 근접한 영상을 얻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는 소화관의 점막층(가장 바깥 부분)을 관찰할 수는 있으나 소화관의 점막 아래층(점막하층, 근육층)이나 바깥쪽의 병변을 관찰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것이 초음파내시경 검사이다.

초음파내시경은 복부 초음파의 한계인 장관 내 공기, 복벽의 지방, 그리고 뼈 등에 의해서 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초음파내시경은 두꺼운 복벽과 장관내 가스의 방해없이 위나 십이지장 벽을 통하여 고해상도의 초음파 영상을 쉽게 얻을 수 있어 담석증, 담낭염, 담낭용종, 담낭암 등 담도 및 담낭질환, 췌장암, 췌장염 등의 췌장질환 진단 등 현재 다양한 위장관 질환과 췌담도 질환에서 초음파내시경이 시행되고 있다.

영서의료재단 이지혜 이사장은 “아산충무병원의 특화센터인 소화기센터는 더욱 정확한 내시경검사를 하기 위해 아산지역에 유일하게 고가의 초음파내시경 장비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베테랑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최적의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