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2일간, 전통시장 상인 대상 전수검사 시행
중년층 많은 논개전통시장 선제적 확산방지 총력
중년층 많은 논개전통시장 선제적 확산방지 총력
[매일일보 김광복 기자] 경남도 진주시는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중앙동 전통시장 상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임시 선별진료소를 긴급히 설치하고 선제적인 전수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논개시장 공영주차장에 설치되어 28일과 29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 했으며, 매일 검사 및 지원인력 19명을 투입했다.
시는 이번 검사에서 중앙시장, 논개시장, 청과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한 상인회 임원 및 전통시장 방역원들은 진료소 설치 및 거리두기 질서 유지 등에 협조 했으며, 점포 및 노점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료소 안내 및 PCR 검사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논개시장 공영주차장내 임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진료소 직원들을 비롯한 의료진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경기 침체의 어려움과 감염 불안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께서 더욱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진주시 상인연합회를 통해 마스크 9000장 및 손소독제 5000개를 긴급히 지원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더욱 총력을 다 할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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