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기간 2+1, 계약금 3억 원·연봉 3억 원·인센티브 최대 8억 원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내야수 이원석이 원 소속팀 삼성에 남는다.
삼성은 29일 “이원석과 2+1년 최대 20억원에 계약했다.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인센티브 합계 8억원의 조건이다”면서 “계약 후 1, 2년 성적이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기준을 충족하면 나머지 1년의 계약을 자동으로 연장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롯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원석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두산에서 뛰었다. 이원석은 2017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15억 원, 연봉 3억 원 등 총액 27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이원석은 삼성에서 4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70홈런, 305타점, OPS 0.793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은 삼성 전체 타자 가운데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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