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와 결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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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와 결별 시사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12.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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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오른쪽). 사진=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오른쪽).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소속팀 FC바르셀로나와 결별을 시사했다.

영국 방송 BBC는 메시가 스페인 방송 라섹스타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다고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메시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 미국에서 뛰면서 그곳의 삶과 리그를 경험하고 싶고, 나중에는 뛸 여력이 있을 때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고픈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17시즌째 뛰며 644골을 넣었고 정규리그 10회, 국왕컵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등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올해 계약 기간을 1년 남기고 구단과 결별을 선언했었다. 하지만 계약서상 일방 해지 옵션과 최소 이적료 조항 등을 두고 구단과 맞서다 결국 계약 기간인 2021년 6월 30일까지 팀에 남기로 했다.

메시는 내년 1월부터 해외 구단과 협상에 들어갈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등 부자 구단들이 그의 차기 행선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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