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입점 중소상공인 매출 전년 대비 10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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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입점 중소상공인 매출 전년 대비 100% 성장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12.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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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 직매입액 2배 증가…관련 업계 판매액 10배 이상
사진=마켓컬리 제공
사진=마켓컬리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마켓컬리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의 매출이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입점 파트너의 95%인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전년 대비 2배 가량 직매입하고 600개의 중소상공인과 신규 거래를 개시했다. 

통계청에서 매월 제공하는 제공하는 ‘상품군별 판매액’ 기준 음식료품 상품군의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의 판매량 증가율 9%의 10배가 넘는 수치다. 

이들 중소상공인업체 중 240여개의 업체가 전년 매출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월 평균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도 100곳이 넘어 지난 해 대비 2배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마켓컬리에서의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도 있다. 컬리에 수산물 밀키트를 공급하고 있는 파트너사는 인력을 1.6배 이상 고용하고 공장 규모를 2배 이상 늘리는 등 사업을 확장했다. 판로를 잃고 극심한 위기를 맞았던 프리지아 화훼 농가는 아예 업종 변경까지 고려했지만, 올해 2월 컬리에 입점하면서 재배면적을 늘리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

마켓컬리는 올 한 해 약 600개의 중소상공인 파트너사와 신규 거래를 시작해 비대면 시대, 새로운 판로를 찾고 있는 중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를 제공했다. 지난 해 대비 1.7배가 넘는 신규 중소상공인이 마켓컬리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으며, 중소상공인들은 마켓컬리 전체 파트너사의 95%를 차지한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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