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20년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인센티브 ‘최우수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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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20년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인센티브 ‘최우수구’ 수상
  • 심기성 기자
  • 승인 2020.12.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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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유발부담금‧기업체 교통수요관리‧교통수요 중점관리‧특수시책 분야 평가
마포구, 전 분야 좋은 평가… 인센티브 2억원, 징수교부금 15억원 지원 받아
마포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교통수요관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마포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교통수요관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교통수요관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 인해 구는 서울시로부터 2억원의 인센티브 및 징수교부금 15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2012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최우수구 수상기록을 세웠다.

 이번 평가는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등 4개 분야 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시는 평가 성적이 우수한 자치구에 차등적으로 인센티브와 징수교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마포구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실적을 거둬 최우수구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교통유발부담금 징수 분야에서 구는 건축물의 실제 사용 용도에 따른 정확한 세금 부과를 위해 총 1317개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56억 원을 징수, 97.8%의 높은 징수율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구는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통수요관리 설명회’를 통해 기업실적에 맞는 자발적인 교통량 감축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이행결과에 따른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적극 안내 및 홍보해 기업체 117개소의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이행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교통수요 중점관리 분야에서는 나눔카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주택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비대면 홍보 등을 실시해 9개소 주차장에 나눔카 60대를 배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구 수상은 마포구가 교통량 감축을 위한 교통수요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지역 내 많은 기업체에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적극 참여해준 결과이기도 하다”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사업 등으로 교통량을 감축해 맑고 깨끗한 마포 만들기에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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