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창의공방 레지던시 창작 결과물 24종 64점 결과물 소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은 2020년도 '창의공방 레지던시' 사업 성과를 소개하는<2020 이공이공 利空貽工>도록을 발간했다. 이공이공(利空貽工)은 '이로운 공간에 장인의 손길을 남긴다'는 뜻이다.
2020 창의공방 레지던시 과정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국가무형문화재 공예 분야 이수자 5명이 국립무형유산원에 상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는 입주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 소목장 이수자 김동규, △ 침선장 이수자 김영숙, △ 누비장 이수자 김은주, △ 칠장 이수자 안소라, △ 불화장 이수자 임경미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7개월에 걸쳐 다양한 워크숍과 전문가 자문, 관련 분야 교류 활동 등을 통해 전통공예 기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으며, 총 24종 64점의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도록은 작품 기획 의도, 작품에 대한 설명 등, 참여 작가들이 직접 집필해 레지던시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이를 이겨내는 과정의 즐거움 등을 솔직 담백하게 담아내고 있다.
발간된 도록은 국공립도서관, 공예 분야 관련 기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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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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