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 비대면 영상으로 시정성과 및 10대뉴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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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 비대면 영상으로 시정성과 및 10대뉴스 발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12.29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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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이 대한민국입니다!?’(We are Asan) 캠페인
108만평 규모 탕정2지구
수도권전철 탕정역 개통
올해 6월 풍기역 신설이 확정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오세현 아산시장은 28일 오전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비대면 온라인영상을 통해 2020년도 시정성과와 시민이 뽑은 10대뉴스,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 등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시민이 뽑은 10대 뉴스는 △1위 ‘아산이 대한민국입니다!?’(We are Asan) 캠페인 △2위 아산 경제를 살리는 아름다운 소비습관! ‘아산사랑상품권’ 사업 △3위 ‘충청권 최초 수소시내버스 시대 활짝’ △4위 사상 최대의 기업 투자유치(국내 16개사 4275억 원, 국외 3개사 1억1300만 불) △5위 ‘미세먼지 없는 맑은 아산을 위한 정책’ △6위 전국 최초의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지원 사업 △7위 수도권전철 (가칭)풍기역 신설승인 △8위 전국 최초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46개교) △9위 아산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10위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이다.

아산은 1월 30일 우한교민들이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하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대응에 나섰고 ‘우리가 아산이다’(We are Asan) 캠페인을 펼치며 연대와 사랑의 공동체 정신으로 힘을 모았다.

8월 3일에는 아산 지역에 전례 없는 집중호우가 내려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었으나 전 직원 휴가 복귀와 즉각적 피해상황 파악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

이후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도움과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관계기관의 협업으로 어느 시・군보다도 빠르게 응급복구를 완료했고 현재 항구 복구를 위해 국비 1천억 원을 확보해 재난에 안전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아산시가 밝힌 시정 주요 성과는 50만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양적, 질적 도약이다.

2011년 이후 9년간 멈춰있던 아산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8월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이다.

108만평 규모 탕정2지구는 수도권 밖에서 추진되는 유일한 신도시급 도시개발이다.

이와 함께 풍기, 모종지구, 배방휴대지구, 배방갈매지구, 월천지구내 충남행복주택 등 18개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둘째,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교통망 확충으로 내년 수도권전철 탕정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고 올해 6월 풍기역 신설이 확정됐다.

8월 아산IC 진입도로 착공과 9월 국지도 70호 개통으로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와 연결은 물론 물류수송이 원활하게 됐으며 6차선으로 확장될 충무교와 함께 온천대로 확포장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셋째, 도시의 품격을 높일 사업으로 지난 1월 곡교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했고 2월에는 곡교천 친수공간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50만 도시의 품격을 갖추기 위해 추진하는 곡교천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착수한 상태다.

넷째, 시민편의 시설과 서비스 확충으로 아산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준공, 배방 공영주차장 조성, 수문 스마트 인프라 구축사업을 완료했고, 12월 충청권 최초의 수소시내버스 운행과 수소충전소도 완공됐다.

시가 금년 가장 우선시 했던 업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과 시민들의 생계와 생존이 걸린 사안인 만큼 방역업무다.

시는 지난해 4억 원에 불과했던 아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올해 516억 원으로 129배 확대 발행했고 내년에는 20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재난지원금 신속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총력 대응했고 내년에는 더욱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미래 경제성장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 연초부터 국비확보 전략을 세심하게 챙겨왔다.

이밖에도 크고 작은 성과로 충청남도 위임사무평가에서 최우수 시로서 8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인정,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충남 유일 7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오 시장은 “연말과 연초 모든 활동을 일단 멈춰주시길 부탁드리며 신축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가정에 행복을 기원 드린다"며 "하루빨리 일상의 행복을 회복하기를 소망한다”며 시민을 향해 큰절을 하고 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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