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심리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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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심리지원 실시
  • 김광복 기자
  • 승인 2020.12.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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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불안 완화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시행
이번 코로나19의 국제적 팬데믹 현상으로 커져가는 사회적인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진주시 보건소는 자가격리자 뿐 아니라 그가족과 시민에게도 사회적 불안심리에 대한 안정을 주기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을 시행한다.(사진=진주시청 제공)
이번 코로나19의 국제적 팬데믹 현상으로 커져가는 사회적인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진주시 보건소는 자가격리자 뿐 아니라 그가족과 시민에게도 사회적 불안심리에 대한 안정을 주기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을 시행한다.(사진=진주시청 제공)

[매일일보 김광복 기자] 진주시는 진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전화상담 등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감염병이 유행하면 병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게 되고 이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유발 하고 건강염려도가 커지며 주위 사람들을 지나치게 경계하거나 의심하기도 한다.

특히 감염병이 장기화될 경우 고도의 긴장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고 외부 활동이 감소하면서 우울, 무기력, 가라앉는 느낌 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진주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스크래치북과 조규일 시장의 격려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이는 감염병에 대한 공포와 혼자 생활한다는 고립감으로 힘든 자가격리자들을 위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음건강 자가검진’을 통해 스스로 현재의 마음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도록 진주시보건소 홈페이지의 마음건강검진 팝업창을 클릭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불안 및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전반에 대해 자가 검진할 수 있으며, 비대면 심리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5-749-5774) 또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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