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3.9% 차기주자 오차범위 밖 첫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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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3.9% 차기주자 오차범위 밖 첫 선두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0.12.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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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경쟁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오마이뉴스 의뢰, 21~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41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윤 총장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는 지난 달 조사보다 4.1%포인트 오른 23.9%였다. 이는 지금까지의 리얼미터 조사 중 최고치다. 2위인 이 대표와는 5.7%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 대표와 이 지사는 18.2%로 동률을 기록했다.

윤 총장의 지지율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다. 지역별로 대구·경북(28.3%), 부산·울산·경남(26.4%), 서울(25.1%), 대전·세종·충청(25.0%), 인천·경기(23.7%)에서 모두 선호도 1위를 기록했고 연령대별로도 30대(+7.9%포인트, 26.7%), 60대(+5.7%포인트, 29.4%), 40대(+4.9%포인트, 22.5%)였다. 직종별로는 자영업(+6.7%포인트, 31.1%), 노동직(+5.7%포인트, 23.6%) 등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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