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누적 확진자 2062명…전일比 44명 증가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불발된 학교가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2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5개 시·도 9757개교가 등교수업일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9417개교)보다 342곳 늘어난 수준이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순차적 등교가 시작돼 교육부가 등교 수업 집계를 시작한 5월 이후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직전 기록은 21일의 9632개교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4524개교를 비롯해 △서울 2047개교 △강원 1027개교 △인천 844개교 △울산 413개교 △제주 318개교 등에서 관내 전체 학교가 문을 닫았다.
이외에도 △경북 372개교 △충남 98개교 △충북 57개교 △전남 46개교 △대구 5개교 △대전 4개교 △부산 2개교 △광주·세종 각 1개교에서도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한편,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학생 누적 확진자는 2062명으로 집계되면서 전일 대비 44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473명으로 6명 증가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